지난 연말 사진을 정리하다 디지탈 액자를 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회사 사이트에서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

프레임이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별 다른 선택 옵션이 없어서 그냥 선택했다.
자꾸 보다보니 익숙해져서 인지 이젠 그런대로 봐줄만은 한 듯.
무선랜 등 잡다한 기능도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 상승 요인이 되는 관계로 패스.

SD를 지원하고 내장 메모리는 1G이다.
메모리가 좀 작긴 하지만, 사진을 넣을때 작은 크기로 변환해서 넣어주기 때문에
사진 500여장을 넣었지만 아직 700메가 정도의 용량이 비어있다.

8인치 액정은 선명한 편인데, 음.. 시야각이 좀 좁은 듯 하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보게되는 액자의 특성상 위아래 시야각이 좁은점이 좀 아쉬운 점.

내장 소프트웨어는.. 아.. 좀 그렇다.
핵심인 슬라이드 쇼 기능의 효과가 너무 싼티가 난다.
(효과 종류가 많은 것은 별 필요없고, 몇가지 고급스러운 효과만 잘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세로사진의 경우 가로 프레임에 넣기 위해 작게 리사이즈를 해 버리는데,
부드럽게 흘러가는 처리 등을 통해 얼마든지 잘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게다가 사진 복사 등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직관적이지 않아서, 한참 고생했다.

하지만 한가지 정말 괜찮은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USB 모니터 기능이다.
USB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면 외장 모니터로 동작시킬 수 있는데, 노트북으로 동영상 등을 볼 때 유용하다.
특히, USB Y-cable을 통해 무전원 연결이 가능해서 번거롭게 어댑터 등을 옮겨다니지 않아 좋다.
이 부분이 이 모델을 구매한 결정적인 선택 기준이다.
(무전원 기능은 8인치 모델에 한하고, 10인치 모델의 경우 어댑터를 별도 연결해 주어야 함)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USB 연결이라서 그런지 반응속도가 눈에 보일정도로 매우 느리고,
곰플레이어나, KM플레이어 등으로 동영상 재생이 안된다. ㅡ.ㅡ;;
아프리카 동영상 재생은 됨.

이래 저래 아쉬운 부분이 많은 모델이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괜찮은 듯.
디지탈 액자 자체 기능만으로도 예전 찍은 사진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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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18:06 2010/03/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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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밴쿠버로는 렌터카로 이동하였다.
캐나다도 처음이지만 차로 국경을 넘는 것도 처음이라 좀 설레었다.

드디어 도로 표지판에 국경 안내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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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를 통과해 차를 세운 후 출입국 사무소에서 출입 허가를 받은 후 캐나다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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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Center에 도착하니 밴쿠버 올림픽 분위기가 물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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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기간이라 호텔비가 평소의 5배가 넘는다.
시내 호텔은 엄두도 못내고, 국경 근처의 White Rock에 있는 호텔의 Twin Room 하나에 우책임님과 함께 묵었다.
2박을 1박씩 쪼개서 정산을 했는데, 그래도 숙박비 초과 ㅡ.ㅡ;;

짐을 풀고 업무를 좀 본 후, 밴쿠버 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단 꽤 먼 거리였다. 1시간을 넘게 이동하여 시내 도착.
교자킹이라는 작은 일식집에서 식사를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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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분위기도 느껴볼 겸 다운타운의 거리를  걸어보았다.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쇼핑 명소라는 Robson street가 한산했다.
축제를 앞둔 열광의 도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고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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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서는 UBC의 Raymond Ng 교수와 과제 협의를 했다.
Raymond Ng 교수 역시 과제에 대해 반응이 좋았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대외비이므로 생략한다.
UBC는 상당히 넓긴 한데, U of Washington에 비해서 내부 경관은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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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치고 Stanley Park로 이동.
이미 날이 어둑해진데다 비가 계속 내려서 공원을 즐기기엔 적절하지 않은 날씨.
차로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경치를 감상했다.
빗줄기가 갈수록 강해져서 사진 한장씩 겨우 찍고 차로 돌아오는 식이 되었지만,
공원에서 바라보는 밴쿠버의 야경도 나름 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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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성화가 Stanley Park를 지나가는데, 이를 위해 펜스를 설치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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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위해 어느 벤쿠버 블로거가 북미 최고의 시푸드 레스토랑이라 극찬했던 Blue Water라는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캐러멜 소스 관자 요리와, 사시미를 시켰는데, 둘 다 정말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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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걸어 가는 길에 보았던 김태우 콘서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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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길들에 차량을 통제하고 조형물들을 해 놓았는데, 어제보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축제 분위기가 조금씩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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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공연하는 사람도 나와서 분위기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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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Art Gallery 앞의 올림픽 D-day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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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쪽 거리에 다양한 시설들과 많은 사람들로 인해 올림픽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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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2)2010/02/09
2010/02/28 14:14 2010/0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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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USA, Canada 2010 2010/02/09 22:00

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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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미국 출장이 잡혔다. 2006년 볼티모어로 SPLC 학회 출장간 이후 5년만이네.
우책임님과 Magda Balazinska 교수, Raymond Ng 교수를 만나서 과제 협의를 하기 위한 출장이다.
시애틀로 들어가서 U of Washington의 Magda Balazinska 교수를 만나고, 차로 밴쿠버로 이동한 후 U of British Columbia의 Raymond Ng 교수를 만난 다음, 벤쿠버에서 귀국하는 일정.

도착하자 마자 시애틀의 멋진 스카이라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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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도착이라 여유가 좀 있어서 Space Needle에 올라가서 시내 전망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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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절묘하게 잘 맞춰서 간 덕분에 해가 지면서 조명이 하나 둘 씩 켜져가는 시애틀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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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하늘의 푸른 빛이 거의 사라져 가고..
삼각대를 챙겨갔으나, 호텔에 놓고 온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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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Wild Ginger라는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호텔에서 인터넷을 찾아 간 곳인데 현지인들이 아끼는 레스토랑이라 불릴 만큼 정말 솜씨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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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Pike Place Market을 한 바퀴 둘러봤다.
일요일인데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 연 가게들은 하나도 없었고,
허름한 스타벅스 하나가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놨더니 나중에 확인해 보니 여기가 스타벅스 1호점이 맞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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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Magda Balazinska 교수와 협의를 위해 U of Washington으로.
참 아름답고 낭만적인 교내 풍경이다.
150년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 하면서도 새로 지은 건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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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da 교수와의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서로의 방향이 대체로 일치하는 편이어서 향후 과제도 문제없이 진행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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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CS 건물의 내부 및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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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후 낚시를 하러 바닷가로~
Fishing License를 구입한 후, 시애틀 전경이 바라다보이는 Hamilton Viewpoint Park 근처의 낚시터로 이동했다.
결국 한 마리도 못잡았지만 시애틀 야경을 바라보며 낚시대를 드리우는 광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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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U of Washington으로 가기 전에 어제 스타벅스 1호점에 들러 커피 한 잔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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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장 풍경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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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는 Balazinska 교수의 과제 설명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회의 내용은 대외비라 자세한 소개는 생략한다.)

일과를 마치고 다시 어제 그 낚시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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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전에 도착한 덕분에 일요일에 보았던 Magic Hour의 장관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난 낚시 보단 경치 감상 및 사진 촬영이 좀 더 끌리는 지라, 홀로 해안을 차로 달리며 경치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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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0)2010/02/28
2010/02/09 22:00 2010/0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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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방문자
    • ㅎㅎ 잘 지내시죠? 이젠 저도 그래 보일 나이죠;;
      지금쯤 ICDE에 참석하고 계실 것 같은데~ 부럽습니당~^^

      석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3/01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