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coach는 정말 불편했다.
앞뒤 간격이 엄청 좁은데다가 의자는 뒤로 젖혀지지도 않았다.
덩치큰 애들이 이걸 어떻게 타고 다니는지…

이번에는 우리 표를 끊어준 한국인 일행과 동행했다..
다른 일행이랑 합쳐지는 것에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긴 줄 안서고 표를 끊게 해 주고 해서… 그냥 함께 하기로..

coach station에 짐을 맡기고 information에서 지도를 구한후 Andrew sq. 은행의 거리에서 아침을 먹었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처음 간 곳은 Calton Hill. 에딘버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남동쪽으로는 시가지 전체가 내려다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작은 언덕들과 멀리 바다가 보인다. (바다 맞겠지? ㅎㅎ)
짓다만 신전 같은 것과, 멀리 보이는 탑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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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ton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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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on Hill)


역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새벽에 에딘버러로 들어오면서 본 넓은 초원과, 끝없이 이어진 작은 집들.. 도착해서 둘러본 시내의 분위기..
웬지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든다.

에딘버러 성은 정말 요새같았다.
산위에 우뚝 솟아있는 성벽은 감히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위엄을 지녔다.
성 내부와 그 안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에 한국어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
우리나라 관광객이 아직은 많지 않은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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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nburgh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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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nburgh Castle - 왼쪽부터 병길, 영수, 나)


드디어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마트의 싼 빵만 뜯어 먹는 우리로서는 만찬이다. ㅎㅎ
오늘도 비가와서 앉을 장소가 필요하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즐겨먹던 Big Mac을 시켰더만.. 갖고와 보니 Mac Rib이네?
어찌… 빅백이 맥립으로 들렸나.. 발음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그냥 먹었다. ㅋㅋ

그 다음 행선지는 쇼핑의 거리 Prince street.
쇼핑의 거리인 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앗. 여기서 중3 동창을 만났다.
배낭여행 오면 한국사람들 많이 만날거라더니만.. 아는 애를 만날 줄 이야.. 암튼 반가웠다.

그 다음으로는 Holyroodhouse 궁을 찾아갔다.
궁전도 궁전이지만 그 옆의 공원이 참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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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roodshouse 궁)


에딘버러는 작은 도시여서 여기 저기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지친 몸을 이끌고 Coach station으로 돌아왔다.
대기하는 사람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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