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였다!

사실 우리는 런던시내를 2일로 잡고 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일행 합류와 지하철 파업으로 2일동안 별로 활동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하루를 더 투자하기로 마음 먹고, Victoria Station으로 가서 내일 아침 출발 Euro Star를 끊었다.
예상 외의 하루였기 때문에 숙소는 우리의 고향 가라데 도장으로. ^^
가라데 도장에 들러 짐을 맡기고 샤워를 하고 나왔다.

처음 간 곳은 대영 박물관.. 난 사실 박물관엔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다가, 이렇게 큰 박물관을 몇시간 만에 보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왔으니 들어가는 봐야지^^
중국과 일본은 따로 방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없었다. 영수 말에 따르면 복도 한구석 아주 작은 공간에 전시물 몇 개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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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그 다음은 뮤지컬 표를 사기 위해 Leicester로.
Leicester sq.에서 내려 걸어가던 중 이상한 티켓 판매소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return ticket을 팔고 있지 않은가~
낼름 Miss Sigon 표를 끊었다. 이따 밤에 보러 갈 예정.

뿌듯한 마음을 안고 Portrait gallery로 이동.
과거에서 현재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얼굴이 총 망라되어 있었다.
아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가끔 아는 가수나 영화배우의 얼굴이 나오면 반가웠다,.

국회의사당, 빅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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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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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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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사원)


오늘 점심 저녁은 모두 사먹었다.
Leicester sq. 근처는 극장가와 먹자골목이 혼합된 곳이다.
큰 조각 피자를 1파운드에 팔길래 점심과 저녁으로 하나씩 먹었다.

드디어 뮤지컬 Miss Sigon.
우린 싼 발코니 표라.. 높은 계단을 한참 올라간 끝에 자리르 잡을 수 있었다. 좌석도 무지 좁았다.
하지만 무대시설은 환상적이었다. 나중에는 헬기까지 등장했으니까..
하지만 냉방이 안되어서 너무 덥고, 하루종일 걷는 바람에 피곤해서 계속 꾸벅꾸벅 졸았다…
그런데도 너무 좋았다.

길거리 공연과 타워브리지의 야경을 보고 가라데 도장으로 돌아왔다.
늦게 왔더니 매트가 없다고 1파운드만 받아서 또 좋았다.
(좋은것 맞나? ㅡ.ㅡ)

영국
1. 질서, 줄서기, 매너, 배려.. 매우 훌륭하다.
2. 거리표지판이 잘 정리되어 있다.
3. 입장료가 비싼편
4. 광장과 공원이 좋다.
6. 지하철이 매우 잘 되어 있다.
7. Miss Sigon 무대장치 환상. 꼭 보자!
8.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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