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강행군이다. 연이은 밤차…
그래도 어젠 컴파트먼트 내에 3명만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좀 나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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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al Station)


암스테르담에 8시 20분 도착. 라커에 짐을 맡겼다.
이놈의 도시도 지도를 파는구나. 1G에 지도를 사고 바로 알크마르 치즈마을로 향했다.
알크마르는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다.
작은 장이 열리고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은 우리나라 시장 물건과 매우 비슷했다.
BYC 팬티도 보이는군!

시장을 둘러보고 치즈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치즈박물관 역시 매우 작았다. (작아서 좋았다^^)
작은 치즈 하나 사서 맛을 좀 봤는데..
맛을 잘 몰라서인지.. 그냥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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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박물관)


다음 행선지는 풍차마을.
한참을 걸어간 끝에 풍차 몇 개가 모여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풍차 근처에 가보려다 너무 멀어 보여서, 근처에서 그냥 사진 몇장 찍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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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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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앞에서 몸으로 풍차를 표현해 보다)


교외의 풍경을 뒤로 한채, 암스테르담으로 다시 돌아왔다.
뮌헨행 기차의 쿠셋을 예약하려 했으나 표가 없는 관계로 컴파트먼트 예약을 하고 역을 나왔다.

Dam 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Sex Museum에 들렀다.
생각보다는 그리 쇼킹하진 않더군..
실망(?)을 안고 다시 길을 나섰다.

암스테르담 거리는 지금까지 본 유럽 도시 중 가장 별 볼일 없는 듯 하다.
영국의 광장처럼 활기가 넘치거나, 벨기에의 광장처럼 분위기가 있거나 하지 못하고, 거의 시장바닥 수준이다.
게다가 걷기에는 좀 큰 도시여서 그런지,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이다.

국립박물관, 시립박물관, 반고흐박물관이 모여있는 박물관의 거리로 이동.
국립박물관이 책에 나온 입장료보다 너무 비싼 관계로 반고흐박물관에만 들어갔다.
(슬슬 박물관도 지겨워지고 있다.)
그래도 유명한 화가의 박물관이라 아는 그림이 좀 있을 줄 알았더니..
미술공부 좀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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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 광장)


돌아오는 길에 남은 돈을 모두 긁어 모아 피자와 하와이안 아무개를 먹은 후, Dam 광장에서 비둘기와 사진찍고, 지금은 뮌헨으로 가는 중이다.

네덜란드
1. 암스테르담은 짜증나는 도시다. 서울 같기도 하다. ㅡ.ㅡ
2. 풍차마을과 치즈마을은 잠깐 들러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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