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urope 2000 2000/09/06 19:46

Paris

페리는 금새 도버 해협을 다 건너고, 우린 다시 버스에 올라타서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파리에 도착.
오랫만에 돌아온 파리의 모습은 웬지 모르게 낯설었다.
(사실 난 파리보다 런던이 웬지 더 맘에 든다.)

Gallieri 역(M3)으로 가서 오렌지 색의 one day pass (1, 2 zone)을 구입하고 호텔이 있는 Mouton-Duverment 역(M4)에 도착했다.
지하철 나오자 마자 비가 왔다.
부리나케 우산을 꺼내 들고 호텔을 찾아가서 짐을 맡기고 길을 나섰다.
파니니라는 바삭한 빵에 치즈, 치킨 등이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먹었는데 차가운 데다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서 그냥 그랬다.
(머리속엔 뉴욕 핫도그를 그리고 있었던 것 같다.. ;;;)

버스를 타고 포럼데알로 이동.
포럼데알은 코엑스몰 같은 곳이다. 스포츠 상점, 극장 등을 잠깐 둘러보고 동역으로 이동했다.
동역에서 내일 야간 열차(쿠셋)를 예약한 후 루브르로 이동.

이번 여행에서는 박물관 one-day ticket을 끊었다.
목표는 루브르와 오르세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의 국립 현대 미술관 보기.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루브르의 푸드코트에서 치킨, 꼬치구이 세트를 먹었다.
역시 짧은 시간 내에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은 좀 무리인가?
그래서인지 5년전에 봤던 기억이 거의 안나고 모든게 새로웠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보고, 퐁피두 센터로 이동했다.
퐁피두 센터의 미술관은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아.. 다리가 너무 아파온다.
박물관 one day ticket이 싸긴 하다만, 하루 동안 세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은 무리.

박물관, 미술관 투어에 하루 해가 훌쩍 저물고..
기운을 차려, 에펠탑의 야경을 보러 이동.
2000년을 맞아 에펠탑에 멋진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 티켓을 끊어 에펠탑 1층에 올라갔다.
더 높게 올라가서 보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비싸서 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명시설이 되어 있는 에펠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펠탑 1층에 올라)


크레페를 먹고, 유람선을 탔다.
하루종일 무리한 일정 때문이었는지, 유람선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도 했지만, 세느강의 야경을 보며 타는 유람선은 참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람선을 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졸고 있다.)

"여행 / Europe 2000” 분류의 다른 글

M?nchen, F?ssen (0)2000/09/08
Rome (0)2000/09/13
Paris, Versailles (0)2000/09/07
London (0)2000/09/16
Napoli, Capri (0)2000/09/12
2000/09/06 19:46 2000/09/06 19:46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