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일찍(?) 일어났다.
누나랑 아쉬운 빠이빠이를 하고 형을 포함한 우리 넷은 테르미니 역으로 향했다.

피렌체로 가는 기차엔 사람이 무지 많아서, 한참을 서서 간 끝에 겨우 복도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피렌체 도착.
5000리라 짜리 유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유로라인을 예약하려는데…
하루전에 예약을 한다는군. ㅡ.ㅡ
우리는 결국 오후 3시차로 제네바로 가기로 일정을 급히 수정.
피렌체는 그 전에 다 둘러봐야 한다.
어짜피 일요일이라 1시면 다 문을 닫기 때문에 숙소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 큰 문제는 아닐듯.

처음에 간 곳은 두오모 사원. 겉모습이 매우 화려했다.
두오모는 돔이라는 뜻이다.
그러고 보니 두오모 광장도 있고, 이탈리아에는 두오모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 많았던 것 같다.
그 옆에는 산조반니 세례당, 지오토 종탑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오토 종탑)


시노리아 광장, 베키오 궁전을 들러 우피치 박물관에 갔으나, 줄이 너무 길어 그냥 포기했다.
들어가기로 정한 유일한 박물관인데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노리아 광장에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의 모조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베키오 다리를 건너 피터궁전 앞으로.
누나가 추천해준 요새에 올라갔다.
엄청난 오르막의 연속.
올라가니까 피렌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헉헉.. 정말 수박 겉핥기다 ㅋㅋ
기차로 제네바에 도착한 후, 노숙할 자리를 알아봤다.


이탈리아
1. 매우 덥다. 강한 태양. 선크림 필수.
2. 더럽다.
3. 게으르다.
4. 8/15 축제 피해 갈 것 - 노는 날임.
5. 주말 피해 갈 것 - 토, 일 모두 노는 날임.
6. one day를 굳이 챙겨 끊을 필요는 없다.
7. 영어 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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