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떠나는 것은 좀 달랐다.
열차로 그냥 드나들었던 다른 나라와는 달리, 역에 출국용 플랫폼이 따로 있어서 여권에 스탬프까지 찍었다.

프랑스 열차는 좀 실망스럽다.
야간 열차가 그냥 시트였는데, 불편해서 제대로 잠을 자기 힘들었다.

프랑스의 첫인상은 좋았다.
인포메인이션도 친절했고, 지도도 그냥 줘서 좋았다.

쇼핑을 한다고 거리를 좀 헤맸는데, 이거 손수건 한장 파는 데가 없네. ㅡ.ㅡ
백화점이 상당히 엉망이다.
점원들이 물건이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살만한 것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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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조형물)


사진좀 찍고 해변으로~
60~70프랑 정도의 입장료를 예상했으나 무료였다. ^^
우리는 2프랑씩만 내고 화장실에 가서 싹 갈아 입은다음 바닷가의 태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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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해변)


바다에 들어갔는데, 깊이도 의외로 깊었고, 파도도 셌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파도에 떠밀려 해안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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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의 자갈밭)


니스의 자갈 찜질은 엄청났다.
우리는 뒤집기를 여러번 반복하며 선탠을 즐겼다.
사람들은 많은데 정신 없지 않아서 좋다.
적당히 피부를 익히고 모나코로 이동.

모나코는 가는데 30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 컨셉상 카지노에 갈 형편은 못되기 때문에, 모나코에 그다지 볼만한 것은 없었다.
궁에 한 번 가보고, 부두를 따라 걷다가, 카지노 앞에서 사진 한 방 찍고, 카지노를 가로질러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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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카지노 앞)


기차를 타고 니스로 돌아온 후, 다시 바르셀로나 행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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