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Port Bou에 도착.
지금은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안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우리나라 시골과 흡사하다.

드디어 바르셀로나 도착.
우선 파리행 열차를 예약하러 갔다.
그런데.. 쿠셋이랑 침대밖에 없네.. ㅡ.ㅡ
다른 차가 있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한다.
여행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또 한번 당황.
우린 돈이 얼마 없는지라 열심히 토마스쿡 타임테이블을 뒤졌다.

오호.
우선 세르베르로 가서 리옹행 밤차를 탄 후 파리행 TGV를 타는 루트가 있었다.
우린 망설임 없이 바로 그 루트로 가기로 결정하고, 바로 라커에 짐을 맡겼다.

스페인의 자랑거리는 가우디와 미로, 젊었을 때의 피카소라고 한다.

우선 가우디의 설계를 이어 100년째 공사중인 성가족사원에 도착.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입장료로 햄버거와 콜라를 사먹었다. ^^
점원들의 일하는 스타일이 이탈리아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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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족사원)


그 다음엔 또다른 가우디의 작품인 카사밀라.
물결무늬의 아파트라고 한다.
그다지 큰 감흥은 받지 못하고 바로 main street가 시작되는 카탈루나 광장으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사밀라)


람블란스 거리는 왁자지껄했다.
동상 연기하는 사람, 새, 물고기, 애완동물 파는 가게 등등..
잠깐 가우디 작품의 구엘 저택에 들러 레이알 광장으로.

그 다음엔 시청사, 자치동령관, 대사원을 들러 콜럼버스 탑과 항구를 보았다.
거리는 미로의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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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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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마음먹고 입장을 안하니 돈이 많이 남는다. ^^
맥도날드에서 간만에 포식한 다음, 슈퍼에서 2L짜리 콜라와 버거킹에서 더블치즈와퍼 하나씩 사들고 역으로 갔다.

칙칙한 열차로 세르베르까지 가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마치 체코를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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