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urope 2006 2006/02/16 00:01

Venezi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렌체 호텔은 꽤 괜찮았다.
로마 호텔이 이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다.
식당 옆에 인터넷 되는 PC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기차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겨우 이메일만 체크하고, S.M.N역으로 이동해서 베네치아행 Euro Star를 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네치아행 Euro Star)


유로스타(에우로스타)는 이탈리아 기차임에도 꽤 깨끗했다.
(이탈리아 기차 정말 지저분하다. ㅡ.ㅡ)
음료서비스도 해 주더군.
이동시간이 2시간 반 정도 되는 관계로 노트북이랑 PDA로 영화를 보면서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보기)


베네치아 도착.
계속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다. 비도 조금씩 오고…
그래도 우리나라 처럼 쏟아지는 비가 오는 것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때마침 수상버스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호텔까지 걸어갔다.
걸어서도 10분 정도 거리라서 큰 문제는 아니었다.
가게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호텔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네치아의 상점들)


호텔 직원은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자 스타일이었다.
전형적인 남자 스타일이란, 온갖 폼을 다 재고, 제스추어만 요란하고, 일처리는 엄청 느린데다가, 불친절한, 암튼 짜증나는 스타일.
이탈리아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정말 이탈리아는 남자들 땜에 망하지 않을까 싶다.
상대적으로 여자들은 그나마 친절한 편.
대체적으로 남자는 잘생긴 편이고, 여자는 좀 못생기고 그래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암튼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 되어서, 짐만 맡기고 호텔을 나섰다.
우선 리알토 다리로 이동.
흐린 날씨의 베네치아의 풍경도 제법 분위기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알토 다리 위에서)


리알토다리를 지나 산마르코 광장쪽으로 가려는데, 곤돌라 아저씨가 우리를 붙잡았다.
처음엔 두명에 100유로를 부르길래 그냥 지나쳤더니, 다시 따라와서 80유로를 부른다.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가려니까 60유로로 떨어지네?
학생 특별가(?)란다.
마침 다리도 아프고, 곤돌라도 한 번 타보고 싶기도 해서 OK했다.
더 버티면 더 떨어질 것 같긴 했는데, 더 깎으면 대충 돌고 끝날 것 같아서, 아저씨 기분 좋을때 타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곤돌라 타다)

곤돌라는 리알토 다리를 지나 골목길을 누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알토 다리)


카사노바가 같혀 있던 감옥, 카사노바의 집, 오페라 하우스 등 여러 장소들을 지나며 설명을 해줬는데, 맞긴 한건지 모르겠다. ㅎㅎ
매우 좁은 골목인데 노 하나만 갖고 정말 운전을 잘 하더라.
교차로(?)에서는 배들이 엉키기도 하는데, 나름대로 질서를 지키며 잘 다니는 모습.
생각보단 약간 짧게 곤돌라 투어를 마치고 리알토 다리로 다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곤돌라)

다시 산 마르코 광장을 찾아 걸어갔다.
베네치아는 좁은 골목길이 워낙 많아서 지도 보다는 벽마다 붙어있는 표지판을 따라 가는게 편하다.
산 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등 중요 포인트들에 대한 방향안내를 해준다.
좁은 골목길마다 각종 상점들로 가득한데, 예쁜 물건을 파는 가게들도 꽤 눈에 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니어처를 파는 가게)

얼마를 걸어 산마르코 광장 도착.
광장에는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 성당, 종루 등이 모여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마르코 광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칼레 궁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마르코 성당)


종루에 올라 광장을 내려다 보았다.
날씨가 맑았으면 베네치아 전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운하 너머 산조르조 마조레 성당이 겨우 보이는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루에 올라 바라본 광장)

비가 와서인지 비둘기떼 수가 좀 적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여전하다.
유럽에 조류독감이 돌고 있다고 해서 좀 조심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둘기떼)

베네치아는 물과 배가 이루는 풍경 때문에 전체적으로 베네치아 만의 분위기가 있다.
(매우 지저분하기도 하다.)
흐린 날씨 덕분인지 상당히 운치 있어 보이는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베네치아 풍경)

버스 파업이 끝나서 수상 버스를 타고 호텔로.
오는 길에 근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서 먹으며 간만에 휴식을 취했다.'

"여행 / Europe 2006” 분류의 다른 글

귀환 (0)2006/02/22
Rome, Vatican (0)2006/02/14
Interlaken, Bern (0)2006/02/18
Paris (0)2006/02/19
Rome (0)2006/02/12
2006/02/16 00:01 2006/02/16 00:01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