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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밀라노를 거쳐 인터라켄으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호텔을 나섰다.
수상버스를 타고 S.Lucia역으로 이동.

역에 일찍 도착하니 시간이 좀 남았다.
15분후에 출발하는 밀라노행 Euro Star가 있길래 예약을 변경하려고 물어봤더니, Euro Star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원래 예정대로 예약한 기차를 타고 밀라노로 이동했다.
다행이 날씨가 맑아졌다.
다시 따뜻한 햇살이 비친다.

라커에 짐을 맡기고, 24시간 표를 끊고 두오모 광장으로 이동.
이런.. 두오모 성당도 외관 공사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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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


옆에있는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를 지나 두오모 성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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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리프트를 타고 성당 옥상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전면부만 공사 때문에 가려놓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첨탑이 너무 많아 좀 산만한 느낌인데, 올라가서 자세히 보니 꽤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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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지붕에서)


지붕에서 내려와 성당안으로 들어갔다.
성 베드로 성당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큰 규모.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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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성당을 나와서 최후의 만찬이 있다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로 이동했다.
밀라노는 꽤 큰 도시인 만큼 지하철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쉽게 다닐 수 있었다.
지하철에서 교회를 찾는게 좀 어려웠지만, 지나가는 아저씨가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
교회도 공사중. ㅡ.ㅡ
매년 겨울마다 모든 건물들의 보수 공사를 하는 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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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입장을 하려 했더니, 오늘 입장은 끝이란다.
좀 아쉬웠지만, 그냥 앞에서 좀 휴식을 취한 후 트램을 타고 역으로 돌아갔다.
한 할머니가 매우 친절하게 가르쳐 준 덕분에 트램을 잘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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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인터라켄을 가기 위해서는 Spiez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Spiez를 가려면 Bassel행을 타야 하는데 무심코 Zurich행을 탈 뻔.
옆에 있는 역무원에게 물었더니 대충 그냥 간단다 ㅡ.ㅡ
아무래도 수상해서 좀 더 가서 다른 사람에게 물었더니, 좀 찾아보고 제대로 가르쳐 주더군.
전광판에 플랫폼 번호가 잘못 나오는 바람에 좀 헤매다가 출발 5분전에 겨우 기차 탑승.
하마터면 좀 꼬일 뻔 했다.

이제 이탈리아는 안녕이다.
약간 서운하긴 했지만, 그건 여행 날짜가 지나가고 있어서 그런듯.
이탈리아는 관광자원은 가득하지만, 약간은 게을러 보이는 그들의 성향탓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차로 한참을 달리자 점점 스위스의 풍경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4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인터라켄에 도착했다.
호텔에 가서 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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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도착)


남은 일정은 식당에서 치즈 퐁뒤를 먹는 일.
가이드북에 나온 식당이 마침 두번째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에 있는 식당이다.
그때는 거길 놔두고 다른 호텔에 가서 비프 퐁뒤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치즈 퐁뒤는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는 듯.
정말 녹인 치즈에 빵을 찍어먹는게 전부인데, 빵도 맛이 별로고, 치즈는 너무 짜다.
한끼를 이걸로 먹는 것은 무리다.
우리나라 청국장처럼 맛을 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려나?
오히려 따로 시킨 고기 스프는 정말 제대로 된 고기 국물이었다.
지난 여행에서 먹었던 비프 퐁뒤의 국물맛이 그대로 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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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퐁뒤와 고기스프)


근처를 조금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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