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 티비에는 작은 베어본 PC가 한 대 연결되어 있다. (http://seokjin.net/321(새 창으로 열기))
조립한 지 5년이나 되어서 이젠 거의 퇴물 수준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거실의 미디어센터 노릇을 톡톡히 해 낸 놈이다.

QOOK Skylife를 설치한 이후로 요새는 거실 PC를 거의 켜진 않지만,
가끔씩 켤 일이 생길때마다 무선 키보드, 리모컨 등을 꺼내서 쓰려면 좀 귀찮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한 방에 날려버릴 아이폰 앱 4종 세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1. RemoteX Power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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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PC전원을 켜고 끄는 앱이다.
결정적으로 WOL (Wake On LAN)을 이용하여 PC를 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하다.
(티비 앞까지 가서 PC를 켜기가 은근 귀찮다. ㅡ.ㅡ;;)
기존에 쓰던 PC용 리모컨에서는 전원을 켜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수신카드를 달아주어야 했는데,
이것은 PC에 서비스 하나 깔아주는 것만으로 모든게 OK.
BIOS에 WOL기능이 들어간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이렇게 아이폰에 의해 빛을 발하게 되는 구나.


2. Remo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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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PC를 켜면 RemoteX라는 앱으로 PC를 제어할 수 있다.
거실 PC는 미디어센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launch, 재생 제어 등이 주 제어 포인트.
원래는 어떻게든 리모컨에 기능들을 다 매핑해서 제어를 하려고 시도를 했고,
문자 입력이나, 마우스 조작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선키보드를 사용했던 부분이다.

무선키보드가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번거로운지라 아래와 같은 작은 사이즈의 키보드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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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teX를 사용하고 나서는 아이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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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왼쪽과 같이 터치패드가 되고,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키보드가 된다.
터치패드는 큰 불편없이 제어가 가능할 정도로 감도가 매우 좋다.


3. 곰 - 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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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PC에서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아마도 곰플레이어.
곰플레어 제어시에는 곰플레이어에서 출시한 전용 리모컨 앱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전용 앱이어서 그런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4. Remote Desktop Lite - R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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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원격데스크탑 클라이언트 RDP.
Lite 버전이긴 하지만 무슨 제한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쓸 만하다.
특히 별도 서버 없이 기존 Windows의 Remote Desktop Protocol을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좋은 듯.

아무래도 PC가 TV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파일을 받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TV에 띄우고 하고 있으면
함께 보는 사람은 지루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이런 경우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세팅을 마치고 나니 거실 PC를 좀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요샌 쓸만한 베어본도 별로 안나오고…
아무래도 요샌 거실 PC를 거의 켤 일이 없는 것을 보면, HTPC의 시대는 도래하기도 전에 저문 듯 싶다.
좀더 쉽고 직관적인 거실 디바이스를 기다리는 것이 정답일듯.
Apple TV를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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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 대단하오!

    ranzzy
    • ㅎㅎ 하지만 결국 몇 번 쓰지 못하고 세팅해 본 것으로 만족할 것 같음~

      석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1/04 22:10
  2. 히야.. 진짜 멋진데요? Wake On LAN 요런거 있는줄도 몰랐어요;;

    egg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