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0/10/24 10:36

iPhone4 한달 사용기


아이폰4를 사용한지 한달이 좀 넘어가는구나.
우연찮게 2차로 예약해서 첫날에 받았으니 정확히 한달하고 보름 정도 사용했네.

생활 패턴상 어차피 집에서만 주로 쓰게 될 것이라서 아이패드를 살까 했었는데,
막상 써 보니 아이폰을 사길 잘 한 것 같다.

가장 좋은 점은 mp3 플레이어랑 휴대폰이 하나로 합쳐진 부분이다.
(이는 뭐.. 아이폰만이 갖고 있는 기능은 아니다만…)
이어폰 끼고 음악듣다가 전화를 놓친다던지, 전화가 왔을 때 주섬주섬 이어폰을 빼서 받는다던지 하는
불편하고 부자연스런 일을 안해도 되어서 정말 좋다.
번들이어폰의 내장 마이크 감도도 좋고, 리모컨 버튼도 깔끔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다 되는 것도 좋은 점.

아이튠즈도 처음에는 불편했었는데, 익숙해지니 쓸 만 하다.
(사실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매우 많다고 생각.)
처음에는 수동으로 싱크를 하다가, 지금은 앱, 음악, 동영상, Podcast, 책, 사진 모두를 자동 동기화하고 있다.

음악은 PC에 폴더 단위로 대충 정리되어 있던 파일들을 다시 좀 정리해서 넣었는데,
덕분에 그냥 잊혀져 버릴 노래들을 기억속으로 다시 살려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
(특히 2000년대 노래들.)
정리 후에 연도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동기화를 하니
가수, 앨범 별로 듣거나 연도 별로 듣는 것이 가능.

사진은 작년에 정리를 해 놓은 사진 폴더를 자동 동기화 되도록 해 놓았다.
사진 역시 정리를 해 놓으니 좋았던 순간들을 항상 간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보안스티커로 카메라들을 죄다 막고 사용하는 지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거의 없을 듯.
더불어 카메라를 사용하는 어플들도 무용지물인 셈.
(물론 스티커를 떼서 찍고 출근시에 다시 붙이면 되지만, 이건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ㅡ.ㅡ;)

앱들은 정말 너무 많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앱 받고 실행시켜 보고 하는데 시간을 다 보냈었는데,
결국 요즘 주로 쓰는 앱들은 클리앙, 트위터, 페이스북 정도?
나머지 앱들은 폴더 단위로 잘 정리해 놨더니 이젠 뭐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한 상황.
역시 수원 구석에 박혀 회사, 집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생활패턴에서 스마트폰이란 좀 오버스팩인 듯.

한달 넘게 생폰으로 쓰다가 무료범퍼를 받아와서 씌웠더니 4인지 3gs지 구별이 안간다 ㅡ.ㅡ;;
개인적으로는 4의 디자인이 참 맘에 드는데 말이지.
더욱이 권전문에게 얻은 SGP 지문방지 필름을 붙였더니 쨍한 화면마저도 없어져서 정말 3gs 느낌.
(하지만 권전문 고마워요 ㅎㅎ)
하지만 나름 그립감도 좋아지고 해서 당분간은 범퍼를 좀 씌우고 써 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들.
1. 블루투스, 무선랜 On/off를 바탕화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매번 설정에 들어가서 주섬 주섬 하려니 좀 귀찮은 듯.
2. 음악 재생중에 쉽게 파일을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음악을 지우는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바로 그 음악을 듣고 있는 그 시점이다.

그 밖에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같은 일반적인 것들 말고)
다 까먹었다. ㅡ.ㅡ;; 나중에 생각나는 대로 좀 더 써봐야겠다.
암튼 나중에 ios 업데이트 될 때 반영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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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10:36 2010/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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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석진 i-phone 유저네~~ ㅎㅎ

    우효명
    • 너도 어여 스마트폰으로 와라. 우리 모임 사이트도 모바일 뷰 추가해 놨다 ㅎㅎ

      석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1/01 09:01
사진/나들이 2010/10/16 22:30

와우정사


토요일 오후 애매하게 남은 시간에 와우정사를 다녀왔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 있는 적당한 규모의 산책하기 좋은 사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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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22:30 2010/10/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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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예비군 훈련 답사인 건가? :)

    epigram
    • ㅎㅎ 안그래도 가다보니 웬지 익숙한 동네로 들어가더라고요~
      예비군 훈련은 잘 받고 있습니다. ^^;

      석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10/27 00:07

수원에 이사 오면서 케이블을 끊고 공중파만 보고 있었는데, 다양한 채널에 대한 욕구는 쉽게 끊기 어려운 법.
중간에 하나티비, myLG TV 같은 IP TV를 잠깐 체험해 보았지만 제대로 된 채널이 별로 없어서 체험이 끝나고 유료로 전환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았다.

이리 저리 재 보다 내린 결론은 QOOK+SkyLife.
QOOK의 다시보기와 Skylife의 다양한 채널이 나름 매력적인 조합인 것 같다.
결국 LG 인터넷과 전화를 해지하고 KT의 인터넷, 전화, TV(QOOK+SkyLife)로 갈아타게 되었다.

인터넷은.. 우선 속도상으로는 약간 느려졌다.
LG의 경우 90Mbps까지 나와 줬었는데, KT로 바꾸니 80Mbps가 채 안나오는 상황.
그래도 네이버 야구, 아프리카 등의 스트림이 무선으로 거의 안끊기고 나오는 정도여서 다행이다.

전화는..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
해외 출장시에 LG070 전화가 큰 역할을 해 줬었는데, 이제 아이폰을 가져가면 되기 때문에
이번에 바꾸면서 무선 공유기 기반이 아닌 무선 전화 방식의 무선 단말로 신청했다.
예전 전화기가 크기도 작고 가볍고 더 깔끔했었는데 약간 크고 무거워져서 아쉽다.

TV는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SkyLife 때문에 베란다에 접시안테나도 달고, 배선을 안보이게 잘 하느라 조금 복잡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
셋탑은 삼성 제품이 하드 소음이 있다고 해서 기능도 추가된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큰 불만은 없다.
셋탑 디자인이 좀 그저 그렇고, 메뉴 및 EPG 글씨 그래픽이 SD로 나오는 정도가 아쉬운 점.
EPG 리스트에서 삭제한 채널을 안보여 주었으면 하는 점이랑 채널 전환 딜레이가 좀 크다는 점도 아쉽구나.
이외에 채널 종류나 화질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기존에 인터넷+전화에서 인터넷+전화+TV로 상품이 하나 늘었는데 월 지불 금액은 거의 비슷한 점도 추가적으로 좋은 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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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22:17 2010/10/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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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신청한 것과 똑같네요. ^^ㅋ

    이기용 사원
    • ㅎㅎ 그렇군요^^;
      하지만 TV가 저희집 5년 된 TV와는 다르겠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석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10/2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