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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6 가전 제품들의 연쇄 반란

몇 주전 TV를 시작으로 집안의 가전 제품이 연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우선 TV.
소니 프로젝션 TV 램프가 드디어 수명을 다했다.
공식 수명이 8000시간이라는데, 실제로 서비스모드로 들어가 확인을 해 보니 시청시간이 12000시간이 넘었다.
4년 좀 넘었으니 하루에 7시간을 시청했다는 얘기? ㅡ.ㅡ;;;
부품을 주문해서 직접 교체할 수도 있었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AS 신청해서 수리 완료.

그 다음은 Wii
TV를 고치고 Wii를 켰더니 전원이 안들어 오는 것이 아닌가. ㅡㅡ;;
일판 Wii라 어댑터가 110V인데, 변압기를 쓰기 싫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중국산 어댑터를 썼던것이 화근인듯.
TV가 안나오는 바람에 같이 연결된 멀티탭을 몇번 껐다가 켰다가 한 것이 어댑터를 부수고 위 보드까지 망가뜨리게 된 것이다. ㅡ.ㅡ;;
수소문 끝에 국전에서 보드 교체.
어댑터는 정발용 정품으로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구매.
결국 정상화가 됐으나, 지금까지 해온 게임데이타가 다 날아가 버림. ㅡ.ㅡ;;;;

그 다음은 전기 밥솥.
위를 정상화 시키고 숨좀 돌리려 하니, 쿠쿠 전기 밥솥이 맛이 갔다.
예전부터 계속 말썽이어서 바꾸려 맘먹던 중이었는데, 드디어 때가 오 것.
쿠쿠에 불신이 쌓여만 가던 중이라 쿠첸을 살까 생각 중이었는데, 때마침 쿠첸 폭발 사고가 뉴스를 통해 들려오고,
에누리에 갔더니 1등은 쿠쿠가 다시 휩쓸고 있고,
결국 쿠쿠 밥솥 중에 손예진이 광고하는 뚜겅분리 리미티드 에디션 구입.
밥솥치곤 비싼 가격인것 같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뚜겅이 분리되는 점에 반해 결정했다.
기대를 하고 취사 스위치를 눌렀는데… 밥솥에서 컴퓨터 팬 소리보다 더 큰 팬소리가 나는 것이 아닌가? ㅡ.ㅡ;;
IH 방식이라 팬이 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면 우리집 가전제품 중에 제일 시끄러운 놈이다.
게다가 이놈의 팬은 보온 모드로 돌아와도 멈출 생각을 않는다.
AS 기사를 불러 자초지종을 들어봤더니, 팬은 IH 방식이라 무조건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팬을 뜯어 구리스를 좀 발라줬다.
구리스 덕택인지 좀 조용해 진 것 같고, 보온이 어느정도 지속되면 팬이 멈추는 것을 확인한 후 사용하기로 결정.
근데 새로 산 밥솥이 IH에 황동에 이것저것 요란하긴 한데, 예전 밥솥에 비해 밥맛은 더 안좋아 진것 같기도 하고….

그 다음은 비데.
어느날 갑자기 물줄기가 제멋대로 나오기 시작.
이 놈은 AS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책상 스탠드도 고장나고, PC도 한 번 재설치하고,
이놈들이 왜 단체로 말썽인 거냐고;;

암튼 AS는 귀찮고 돈 나가고, 시간 낭비되고 별로 즐겁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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