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월 모두 빡빡한 면접 일정이었다.
한사람당 거의 한시간 정도를 들여 면접을 보았는데,
나에게도 정말 좋은 귀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
토요일 밤에 열심히 준비한 문제와 기준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월요일 저녁 모든 면접 일정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자의 사당인 부자묘로 향했다.
밤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는 것이 참 다행이다.
부자묘에 도착하니 큰 문이 있었고, 문을 지나니 큰 길 양 옆에 상점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좀 다르긴 하지만 마치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출장자 수첩에는 옛 번화가가 그대로 조성되어 있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현대적 간판을 단 상점들이 가득해서 좀 아쉬웠다.
북경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대단한듯, 여기도 올림픽을 기념한 형상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정말 화려하다.
쥐의 해라고 온통 쥐 모형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내부의 모습안을 둘러보고 나오니 큰 종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한 번 치는데 1위안.
다들 돌아가며 한 번씩 쳐 봤다.
종을 치며 소원을 빌어야 하는 것이었나? 세개씩 돌아가는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느라 그런건 다 까먹었다. ^^;
마지막 건물에 들어가보니 중국 전통 악기인듯한 것들이 놓여있었고, 부랑자(?) 노숙자(?) 처럼 보이는 사람 몇명이 거기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알고보니, 그 분들이 악기 연주자.
공연 감상을 위한 돈을 지불하자 1분도 채 안되어 옷을 갈아입고 나타났다.
즉석 연주가 흥미로웠는데, 특히 맨 오론쪽 분이 정말 열정적으로 연주를 해 주었다.
나오는 길가에도 상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러시아인형 파는 곳도 있었고, 특히 실크로 보이는 옷감을 파는 곳이 많았다.
돌로 만든 기념품을 파는 곳에 들어가 기념품을 좀 사고, 남경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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