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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1/14 산정호수
여행/Korea 2006/01/14 23:02

산정호수

금요일 오후.
주말에 무얼할까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충동적으로 산정호수에 가보기로 결정.
시간이 얼마 없는 지라, 주저할 것 없이 바로 출발.

동부 간선로가 조금 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별로 늦지 않게 도착했다.

아침에 일어나 삼겹살을 구워먹고 산정호수로 갔다.
매우 적막하고 고요할 것 같은 이름과는 달리 입구부터 요란스러운 유원지였다.
잡다한 음식점과 놀이기구를 헤치고 호수에 도착.
호수 한쪽에서는 얼음 위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는 등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니었다.
그래도 시야를 한쪽으로 고정하면 호수와 산으로만 이루어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 좋다던데, 유원지 쪽만 보고 온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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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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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에 있는 테디베어)

한쪽편에는 조각공원이 있었는데, 이건 좀 호수와 어울리는 듯 하다.
사람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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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공원)


포천에 왔으니 포천 이동 갈비를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았다.
PDA에 저장해 놓은 맛집을 보니 “김미자할머니네”가 원조인듯.
한참을 들어간 후 이동 갈비 집들이 즐비한 거리에 도착.
집집마다의 호객행위가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들어가 보기로.
가격도 비싸고 그렇게 배도 안고프고 해서 1인분만 시키려 했더니 1인분은 안된단다.
온것도 아깝고 해서 2인분을 시켰다.
양이 많이 혼자 1인분 먹기도 힘들다더만, 웬걸 2인분이 손바닥만하다.
뭐 그런가 보다 하고 굽기 시작했는데,
뼈를 들자마자 한점 한점 힘없이 떨어지는 살들.
고기가 붙어있는 뼈에 고기를 붙이는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괴상망측한 판결덕에 장사 아주 잘하고 있는 듯.
암튼 엄청 실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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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갈비 절대 비추)


그 다음엔 어디갈까 하다가, 광릉 수목원 쪽으로 이동했다.
광릉 수목원은 주말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더만 역시 문이 닫혀 있었고,
수목원 길을 지나 광릉 분재 예술 공원으로.
분재 전시관, 나비 전시관, 미술관, 조각 공원, 눈썰매장 등등이 모여있는 꽤 큰 규모의 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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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조각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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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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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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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조각 공원)


PDA 네비게이션 덕분에 여행이 정말 편해졌다.
지도나 약도 한번 안 찾아보고 아무데나 다닐 수 있다는 것은
길치인 나로서는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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